파래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 파래무침 황금레시피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질 것 같은, 짙은 초록색의 상큼한 파래무침의 계절(겨울)이 돌아왔습니다. 파래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파래무침 황금레시피)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파래에 대해 5초만 가볍게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파래란
파래는 녹조의 일종입니다. 녹조라는 이름은 '4대강의 녹조 라떼'니 어쩌니 해서 익숙한 단어일 겁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식물성 플랑크톤을 녹조라고 합니다. 스스로 움직이지는 못하고 그냥 물에 떠다니는 것이 특징입니다. '녹조를 먹는다'고하면 찝찝한 기분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만, 독특한 바다향과 특유의 맛만으로도 그런 기분을 털어내기에 충분합니다. 풍부한 칼슘, 철분, 항산화의 대명사 폴리페놀까지. '녹조'라고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영양분들입니다. 바다에서 나는 먹거리답게 제철은 겨울입니다.
파래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 최소 재료
[ 파래 / 식초 / 소금 / 설탕 ]
위의 재료들만 있어도 기본적인 파래무침은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재료가 없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파래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 정식 재료
재료명 |
양 |
비 고 |
파 래 |
200g |
|
무 |
200g |
|
소 금 |
1.3 큰 술 |
파래 세척용, 무 절임용 |
식 초 |
3 큰 술 |
양념장용, 무 절임용 |
설 탕 |
2 큰 술 |
양념장용, 무 절임용 |
멸치 액젓 |
1 큰 술 |
|
다진 마늘 | 1 큰 술 |
|
참기름 |
1 작은 술 |
|
파래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 대략적 과정
**대략적인 과정을 먼저 기억해두면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파래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 따라하기
1. 무 채 썰고 재워 놓기.
무를 채 썹니다. 소금 1 작은 술, 설탕 1 큰 술, 식초 1 큰 술을 넣고 버무린 뒤 절여 둡니다.
2. 파래 씻고 썰어 두기.
파래는 소금을 이용해 세척합니다. 파래와 소금 1 큰 술을 넣고 조물조물 문지르면 불순물을 머금은 수분이 빠져나옵니다. 그러면 충분히 헹구어 준 뒤 꼭 짜고 썹니다. 잘게 썰어도 어차피 엉킨 채 섭취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양념에 무칠 때까지 일단 볼에 담아 그대로 둡니다.
3. 양념장 만들기.
(멸치)액젓 1 큰 술, 식초 2 큰 술, 설탕 1 큰 술, 다진마늘 1 큰 술, 참기름 1 작은 술을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4. 무치기.
재워둔 무를 한 번 헹구고 물기를 짜서 파래, 양념장과 함께 무쳐줍니다. 이때, 양념장을 한꺼번에 다 넣지 말고 처음에는 반 만 넣고 조금씩 추가하며 간을 맞추세요.
파래무침 황금레시피 핵심 포인트
무를 재웠다가 요리하면 수분이 줄어서 식감이 좋아집니다. 양념도 따로따로 넣는 것보다는 '양념장'을 만들어 사용하면 각각의 양념이 재료에 골고루 묻을 수 있습니다.
제철이라 그런지 시장에서 천 원에 세 뭉치라는 놀라운 가격에 파래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부피에 비하면 무게가 아주아주 가볍긴 합니다. 단돈 천 원에 누리는 해조류의 풍부한 영양, 파래무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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