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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이야기

저지방우유 효능 5가지, 칼로리 없이 영양 챙기는 방법

by 프리미어10 2020. 12. 5.

열량은 버리고 단백함을 더한, 저지방우유 효능 5가지


지구상에서 가장 영양가 있는 음료 중 하나인 우유가 꺼려지는 이유는 바로 '지방'. 이 지방을 줄인 저지방우유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이 살짝 나는 새하얀 우유 한 잔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때로는 따뜻한 '약'이 되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수로 여기질 만큼, 우유의 고른 영양분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저지방우유는 어떨까요? 서양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이나 먹는 '우유 찌꺼기' 대접을 받아온 것이 바로 저지방우유입니다. 과연 저지방우유가 이런 푸대접을 받는 것이 당연한 것일까? 여기 오명을 씻어줄 저지방우유 효능들이 5가지나 있습니다.



1. 저지방우유의 효능 - 저칼로리

다이어트 방법 중,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몸에 나쁜 대표적인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고른 영양분을 섭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다가, 건강을 잃어버린다면 안 하느니만 못하게 되고 맙니다. 다양한 영양을 낮은 칼로리로 공급받은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바로 저지방우유 섭취입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 식사를 하면서 그냥 우유를 마시는 것이 어쩌면 더 어색한 일일 수도 있겠습니다. 



2. 저지방우유의 효능 - 단백한 맛

우유하면 고소한 끝 맛을 제일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방이 주는 느끼하면서 고소한 맛은 매력적이긴 하지만 자극적이기 때문에 다른 맛을 당기게 해서, 식욕을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현상이 '단짠단짠'입니다. 자극적인 단맛은 자극적인 짠맛을 찾게 만듭니다. 여러 가지 '맛'들은 서로 당기거나 보완적인 짝이 있습니다. 요리를 할 때 너무 짜다 싶으면 설탕으로 어느 정도 중화시키는 것이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다이어트 식품은 맛이 약간 심심할 정도로 담백함을 잊지 마십시오.



3. 저지방우유의 효능 - 장 자극 감소

지방은 장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영양소입니다. 평소에 채식 위주의 식단을 하던 사람이 가끔씩 삼겹살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나는 경우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니다. 지방 성분은 장이 잘 소화 분해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유를 먹고 설사 증상을 겪는 것은 '유당불내증'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유의 지방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하루 2잔 정도로, 우유의 섭취 권장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지방'에 대한 예민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지방우유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4. 저지방우유의 효능 - 탁월한 고기 연육 효과

고기의 잡내를 없애고 부드럽게 하기 위해 우유에 담갔다가 조리하는 경우는 흔히 권장되는 방법입니다. 우유에 다량 함유된 단백질이 고기의 잡내를 감소시키고 근섬유를 부드럽게 합니다. 이런 현상은 고기의 지방이 약간 빠져나오는 효과와 동시에 일어나는데, 저지방우유를 사용하면 이를 더욱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우유를 많이 소비하는 국가에서는 저지방우유 사용법으로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5. 저지방우유의 효능 - 보관성 증대

식품 산패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유에 있어서는 지방이 주된 원인이 됩니다. 지방을 제거한 분유인 '탈지 분유'의 유통기한이 1년이나 되는 것이 좋은 증거입니다. 그래서 저지방우유도 그냥 우유에 비하면 잘 상하지 않습니다. 유통기한 자체는 일반 우유와 같게 표시되어 나오지만, 실제 보관해보면 보관 기간이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격 낮추어 저지방우유의 효능 더 많이 알려져야

저지방우유 제조 과정


저지방우유의 효능도 여러 가지가 있을 뿐 아니라, 사실 원가도 더 쌉니다. 우유에서 지방을 분리해서 버리는 것이 아니고, 버터 등의 제품을 만들어 수익을 올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대체로 저지방우유가 그냥 우유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공정'이 더 들어간다는 핑계를 대며 오히려 비싸게 팔고 있습니다. 우유에서 지방을 빼는 '공정'은 버터를 만들어 수익을 내기 위한 당연한 과정인데도 말입니다. 이런 관행들이 바뀌어, 저지방우유의 효능을 좀 더 '저렴하게'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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