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종류-과테말라?콜롬비아?커피콩별 커피맛, 특징, 가격까지

커피콩(원두) 고르는 방법-로스팅 단계, 블렌딩 조합, 나라별 특징.

 

요즘 집에서도 원두커피를 즐기려는 홈카페족이 늘고 있습니다. 처음 홈카페에 입문하는 사람이 원두를 주문할려고 온라인몰에 들어갑니다. 전 세계 여러 가지 종류의 원두에 곧 선택 장애가 오고 맙니다. 

속 편하게 그 업체의 대표 블렌딩 원두를 주문해도 되긴 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평생 마실 커피, 이참에 핵심만 쏙쏙 공부해서 다양한 커피의 세계에 제대로 발 한 번 담궈보는게 어떤가요? 백날 설명해봐야 직접 한 모금 마시는 게 백배 낫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딱, 원두를 주문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만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로스팅

커피나무에서 수확한 생두를 볶는 과정입니다. 품종 선택에 버금갈 만큼 맛과 향을 크게 좌우합니다. 보통 8단계로 나누며 오래 볶을수록 쓴맛, 덜 볶을수록 신맛, 그 중간은 단맛이 납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로스팅은 내가 조절할 수 없습니다.

판매 업체가 알아서 로스팅 해놓은 원두를 소비자는 구입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런 게 있다는 것만 알고 대충 넘어가면 됩니다.

블렌딩

블랜딩은 2가지 이상의 원두를 섞는 것을 말합니다. 다양한 맛을 한 번에 맛보기 위해 이루어집니다. 대부분의 원두 판매 업체는 싱글 오리진(단일 원두) 뿐만 아니라, 자신들 고유의 블랜딩 원두를 동시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블랜딩 역시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내가 여러 가지 원두를 각각 사서 블랜딩한다?? 커피 초급자에겐 무리입니다. 대부분의 업체가 저렴한 기본적인 블랜딩으로 브라질 + 콜롬비아 + 아시아를 판매중 입니다. 

생두 품질 등급

각 나라마다 자국의 생두 품질을 평가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어떤 나라는 결점두(불량 생두)의 개수로, 어떤 나라는 원두의 크기로서 등급을 나눕니다. 재배 지역의 고도로 구분하는 국가도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원두는 상급 제품이었습니다. 등급에 따른 표기 방법을 익혀두면 주문할 때 도움이 됩니다.

재배 지역별 원두의 특징

대륙별 특징

커피를 생산하는 지역을 크게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세 대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계 커피 생산량의 국가별 비율

세계 커피 생산량 1위 브라질, 2위 베트남, 3위 콜롬비아입니다. 그래서 이들 커피가 가격이 싸고, 블렌딩 원두에도 많이 들어갑니다.

원두별 가격 비교

**원두의 상태나 수입사의 원가에 따라 판매 가격이 크게 차이 나기도 합니다. 대략적으로만 참고해 주세요.

원두(커피콩) 선택하기

1. 맛 비교표를 보고 내 취향에 맞을 것 같은 원두의 종류를 고른다.

2. 판매 업체의 가격을 비교해보고 주문한다.

3. 원두 종류와 판매 업체를 바꿔가며 내 입맛과 지갑에 맞는 곳에 정착한다.

4. 홈카페 달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