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9

소금의 종류 및 효능 그리고 논란, 짠맛의 힘을 알아봅니다. 인류와 가장 오랫동안 함께하고 있는 조미료인 소금. 소금의 종류 및 효능, 논란까지 살펴볼까 합니다. 소금을 제대로 알고 선택하는 일은 달리기 전에 운동화 끈을 묶는 것과 같습니다. 거의 모든 먹거리에 들어가 있는 소금에 대해서는 모르면서, 건강에 좋다는 식품을 찾아다니는 것은 조금 이상한 일입니다. 소금이 값도 싸고 맛도 크게 다르지 않다 보니 무심코 고르는 경향이 많습니다. 널따란 프라이팬에 굵은소금을 고르게 깝니다. 그 위에 제철의 대하를 올리고 중불에서 15분 정도 기다립니다. 회색빛이었던 대하가 붉은색으로 바뀌면서 맛있게 익게 됩니다. 소금은 녹는점이 높아서 팬에 잘 달라붙지 않습니다. 그래서 열기가 골고루 잘 전달되고 새우가 잘 익게 되는 겁니다. 대하 구이에 유용하다는 것은 소금이 가진 다른.. 2020. 9. 8.
식품첨가물 MSG의 뜻과 종류, 유해성 및 선택 기준 매일 알게 모르게 먹고 있는 식품 첨가물인 MSG의 뜻과 종류, 유해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MSG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여러 곳에 들어 있습니다. 시중의 간장에도 뒷면을 보면 MSG가 자리 잡고 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잘 익은 김치, 지방이 적당히 들어간 돼지 목살, 뽀얀 두부, 어슷 썬 대파, 얼큰함을 더해줄 청양고추까지 정성 들여 싱싱한 재료를 준비합니다. 전골냄비에 양념도 신중하게 더해 보글보글 끓입니다. 오늘 저녁은 김치찌개로 얼큰하게 마무리하는 거야 하면서 국물을 떠서 맛을 보는데.... 왜 이렇지? 내가 뭘 빠뜨렸나?? 아, 맞다!! 다시다 반 스푼으로 재료들이 내는 각종 짠맛, 신맛, 단맛, 매운맛들이 어우러지면서 하루의 피곤을 싹 날려줄 시원한 국물의 김치찌개가 됩니다. 단.. 2020. 9. 6.
간장의 종류와 고르는 방법, 콕 찍어 드립니다. 주방이라면 예외없이 한 자리 차지하고 있는 간장. 간장의 종류 및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간장이라 하면 간장을 기본 맛으로 한 여러가지 입맛 돋우는 요리가 떠오릅니다. 아니 요리까지 갈 것도 없이 새까만 곱창김을 살짝 구워 더 새까만 간장에 톡 찍어서 입에 넣었을 때의 고소함과 짠맛의 조화만해도 간장은 없어서는 안되는 조미료 입니다. 마침 떨어진 간장을 사러 마트 간장 코너 앞에 서자, 반가운 세일 상품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1.7리터에 단돈 2900원. 엄청 싸네 하면서 고개를 돌리는데… 그 반도 안되는 양인데 1만원이 훌쩍 넘은 제품이 있는 겁니다. 간장은 다 같은 방법으로 만드는게 아닌가? 내가 뭘 모르고 있나…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간장, 이번에 제대로 파헤쳐서 장.. 2020.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