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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이야기

종류별 초콜릿 유통기한, 유통기한 지난 초콜릿에게 무슨 일이?!

by 프리미어10 2020. 11. 29.

초콜릿 유통기한 - 유통기한 지난 초콜릿을 어떡할까.

초콜릿 유통기한

종류별 초콜릿 유통기한


종류마다 초콜릿 유통기한이 다릅니다. 여기서 초콜릿의 종류에 대해 간단하게 알고 넘어갈 필요가 생깁니다.



초콜릿 종류와 성분


우유 성분이 많이 함유될수록 초콜릿 유통기한이 짧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분유 상태로 넣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쉽게 상하는 재료가 우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크림이 들어간 파베 초콜릿 유통기한이 제일 짧습니다.


대부분의 초콜릿에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설탕'입니다. 우유가 유통기한을 짧게 하는 성분이라면, 설탕은 유통기한이 아예 없는 식품입니다. 세균이 자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국내 압도적 판매율 1위 초콜릿 제조사인 롯데 제과의 대표적 브랜드, 가나 초콜릿은 대부분 '밀크 초콜릿'입니다.



초콜릿 유통기한이 넘으면 생기는 일

By Jelene Morris 출처 wikimedia / CC BY 2.0


초콜릿이 허옇게 변색된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오래된 것이 그러하지만 간혹, 초콜릿 유통기한이 남아 있는 제품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초콜릿 블룸(Chocolate Bloom) 현상이라고 합니다. 꽃이 피는 것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2가지 이유로 이런 현상이 생깁니다. 



이런 현상은 몸에 해롭지는 않지만, '맛'이 떨어집니다. 

초콜릿 유통기한에 대한 결론

초콜릿은 수분이 없는 식품이라서 세균이 잘 살 수 없습니다. 카카오와 설탕 자체에도 균이 못 자라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언뜻 생각하면 '초콜릿 유통기한, 뭐 꼭 지켜야 하나'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콜릿도 엄연히 부패가 가능한 '식품'이고, 또 무엇보다 허옇게 변질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인체에 무해하다 해도 맛까지 크게 떨어진 유통기한 지난 초콜릿을 굳이 먹을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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